시인이된 노인들이 새해인사차 모였다
팔십대 칠십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 글창작반에 모여 시쓰기를 처음으로 배우기시작한지도 손꼽아보니 어느새 7년.
첫 3년동안에는 공부만 하다가
시청에 문예창작지원금 신청한게 성사되어 모자라는 부분은 노인복지관에서 후원하여
"신 노년의 정원 " 이라는
첫시집을 내고 감격반 부끄러움반이었는데
일취월장. 꾸준히 해마다 시집엮어
2014년 12월에는 4집을 내게되었다
기성시인들의 시와 달리
마음을 흔드는 글이 많았다고
눈물이 줄줄 흘러 한참 가슴이 저렸다고
손으로가 아니고 가슴으로쓴 시라고
여러분들이 소감을 전해주었다
시심을키워 꾸준히 시집을 엮게되시길
모두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사시길
간절히 기도하고있다
엊그제 카톡방을 개설해드렸더니 수줍어하시며 하나둘 들어오시더니
모르는것도 서로 묻고 소감나누시며 댓글도 달으시고... 재밋어하시네요.
카톡방에서 나간사람 조대하는법 더 초대하는법 그런거... 어찌하는거냐고 물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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