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물질의 체내 축적을 완화시키는 음식물

방사능 물질의 체내 축적을 완화시키는 음식물

현미 등의 곡류

곡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로 구성된 기초 식품으로서, 
방사성 오염 물질에 노출되더라도 이들을 농축하여 
저장하는 기능이 육류나 어류에 비하여 미미하다.
곡류에 다량 포함된 섬유질과 인은 장 내의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된장 국

1972년에 된장 국에서 zybicolin 이라는 화합물의 성분이 
발견되었는데, 이 zybicolin 은 Strontium 과 같은 
방사성 물질과 또 다른 독성 물질의 결합을 촉진하여 
그 결합된 화합물이 쉽사리 체외로 빠져 나가도록 도와 줌. 
또한, 된장 국은 장기적인 방사선의 조사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높음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속에 풍부한 sodium alginate 
( Na C6 H7 O6 ) 라는 화합물은 동위원소 Strontium 90 의 
화합물들과 중금속 cadmium 등과 결합하여 몸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음

 

천일염

몸 속에 방사능 오염 물질이 침투하였을 경우에는 매우 
짠 소금 물을 마심으로써 iodine 과 cesium 의 
동위원소들을 천일염의 주 성분인 Na Cl 로 치환하여 
내보내는 일을 촉진한다. 그 뿐 아니라, 천일염 안에 
풍부한 calcium, magnesium 등의 불순물 성분들은 
체내에 들어온 Strontium 의 동위원소가 뼛 속에 자리 
잡기 이전에 재빨리 쫓아내는 역할을 한다.

 

과일과 채소의 녹즙

녹즙에는 다량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들이 
방사능 물질들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하게 함. 또한, 
녹즙에는 K 와 Ca 가 풍부한데, 이들이 Cesium 137 
같은 동위원소를 대체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 뿐 
아니라, 녹즙에 들어 있는 Cu, Fe, Mn, Zn 등의 
금속성 원소들의 화합물들도 방사능 보호 효과를 
갖고 있음

 

피부를 통하여 땀을 빼 내는 목욕

방사능 오염 물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물을 먹었다거나 
혹은 방사능 낙진이나 혹은 방사능 비를 장시간 맞은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물이 식을 때까지 
약 30분 정도 물 속에 앉아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게 하면, 몸 안에 침투한 방사성 물질 중의 상당량이 
땀과 함께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다.
또 하나의 목욕에 의한 치유법은 뜨거운 목욕 물 속에 
baking soda ( Na H C O3 ) 와 천일염을 물 1 kg 당 각각 
2 gram 정도씩 섞어서 이 물을 욕조에 가득 채운 뒤에 
물이 식을 때까지 욕조 안에 몸을 담그는 것이다. 
이 방법에서는 목욕이 끝난 후 물을 닦아 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요점이다.
이렇게 하면, baking soda 와 천일염이 피부 속으로 
직접 침투하여, 몸 속에서 혈류를 따라 돌고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들과 활발한 ion 교환 내지는 상호 침투 작용에 
의하여 방사성 동위원소들을 피부 표면으로 밀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