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스 개

<< 스님에게 머리빗 팔기 >>

이예경 2009. 8. 30. 05:52

<< 스님에게 머리빗 팔기 >>



   한 회사가 영업부 지원자를 상대로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라'는 문제를 냈다.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칼 없는 스님에게 어떻게 파느냐며 포기했지만,

   그 중에 세 사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얼마 후 다음과 같이 판매 실적을 보고했다.

   판매 실적은 각각 빗 1개, 10개, 1,000개였다.



   면접관이 1개를 판 사람에게 어떻게 팔았느냐고 묻자
   "머리를 긁적거리는 스님에게 팔았습니다." 라고 답했다.



   10개를 판 사람에게 물어보니,

   "신자들의 헝클어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기 위해

   절에 비치해놓으라고 설득했죠" 라고 말했다.




   1000개를 판 사람에게 물으니, " 열흘은 너무 짧고,

   시간만 있으면 앞으로 더욱 많이 팔릴 것" 이라고 했다.



   그는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유명한 절의 주지스님을 찾아가

   "이런 큰 절을 찾아오는 신자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해야 하니,

   빗에 스님 필체로 '積善梳(적선소:善을 쌓는 빗)라 써주면

   신자들이 좋아하고 더 많은 신자가 찾아올 것" 이라고 말했다.

   주지스님은 빗 1000개를 사서 신자들에게 글을 써 선물했고,

   신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그래서 수 만개의 빗을 납품하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행복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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