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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작북작 그림책 공방, 우리가 예술in 꿈의 학교] -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이예경 2020. 10. 27. 02:24

[북작북작그림책공방 우리가예술in 꿈의학교] -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그림책 뒷표지의 안쪽 그림

어린이들이 과천의 에어드리공원에서 자신의 그림책 출판 낭송회를 한다니 흥미롭지 않나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경기도교육청 주관 <경기 꿈의 학교> 사업으로 진행했던

그림책공방학교 수업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고해서 가보았습니다.

 

결과물을 보니 예사로운 그림책이 아닙니다. 제대로 만들어진 멋진 출판물입니다

제목들이 재미있어서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았습니다

 

"꿈의 학교"답게 마음껒 상상력이 표현된 훌륭한 그림책들이 여기 말고 어디에 또 있을까요....

일일이 내용을 뒤적여 보면서 감탄사를 금치 못했네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천진남만한 그림들

마음 속, 머릿 속에 떠오른 이야기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야기를 마무리해서

출판까지 이루어 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모습 (2019년)

[경기 꿈의 학교] 중 <북작북작 그림책 공방 우리가 예술in 꿈의 학교> 그림책공방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5.1~10.31 봄부터 가을까지 토요일2~6시에 진행하였다느는데요. 사진은 코로나이전의 모습이지만

2020년에는 전형선발 80명중 20명을 선발하여 각자의 이야기로 그림을 그리고 그림책을 완성하였답니다.

 

 

그런데 정작 102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앞 에어드리공원에 도착했으나

아무리 둘러봐도 아이들이 모였다는 공원은 조용하기만하고 아이들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 한참을 돌며 찾았네요

찾고보니 낭독회 할 어린이들 모두가 자기 책을 읽느라고 조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낭독 준비가 되자 어린이들이 한명씩 나와서 자작 그림책을 모두에게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관중들은 모두가 집중해서 열심히 듣고 있네요. 읽기가 끝나자 선생님이 퀴즈를 두어개 냈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에 대한 것이었는데 아이들이 단번에 정답을 알아맞히네요. 집중력 짱!입니다.

 

 

10월하순인지라 날씨가 써늘하여 담뇨를 두른 아이들도 눈에 띱니다. 옷차림도 두툼합니다.

돗자리에도 앉고 편한 자세로 다른 어린이들의 그림책 낭독하는 것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가방에도 그림을 그려서 장식하고 책갈피를 만들기도 하고 응용미술에도 능하군요

빨랫줄에 붙여 전시한 걸 자세히보니 재미있습니다.

 

 

도서관 앞이 에어드리공원이라 단풍이 곱게 든 나무들이 병풍같이 늘어서 아름답습니다. 농구장도 있군요

 

북작북작 그림책출판회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과 대표님

행사가 끝나고 어지러워진 잔디밭을 선생님과 함께 자발적으로 뒷마무리를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꽤를 피우고 노는 어린이 없이 모두들 열심히 일거리를 찾아서 둘러보고 전시품들을 거두고 하니 대견합니다

그림을 배우고 그림들을 엮어서 책으로 출판하고 단체생활도 배우는 이런 프로그램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도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돕는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어린이들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