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민, 공-공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과천시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개강 날입니다
과천시 자치행정과에서 한달 전에 갈등전환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을 하여
10월 22일(목) 개강 날에 교육생 24명이 시의회 열린강의실에 모여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기간은 2020.10.22. ~ 11.19.(매주 목, 주1회) 13:30~18:30
교육내용은 갈등의 접근방법, 원인분석, 갈등의 조정 및 설계 실습이며
이수 후 시에서 진행하는 원탁토론 퍼실리테이터 요청시 활동하게 됩니다.
1강 10/22(목) 갈등전환의 이해
2강 10/29(목) 갈등전환 6단계(지역갈등 사례 대상)-1
3강 11/05(목) 갈등전환 6단계(지역갈등 사례 대상)-2
4강 11/12(목) 갈등전환 촉진 토론 스킬
5강 11/19(목) 갈등전환 촉진설계 및 실습
시장님의 인사말씀후 강사소개 및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수강생24명의 남녀별인원은 남자10명 여자14명이었고
동별로는 별양동6명, 중앙동6명, 갈현동5명, 과천동3명, 부림동3명 문원동1명입니다.
실제 예를 들어 문제를 보여주었습니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를 논의하던 중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을 자리이전 의견이 나오자 이견이 많아서 토론을 하게된 이야기입니다.
두번째로는 아파트 50m거리에 장애인학교가 설립되는데 대해 주민들과 장애자 학부형간 갈등 현장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아파트 주민들은 결사반대하고 장애인 학부형들은 장애자들도 배울 권리가 있다며 무릎꿇고 사정을 하는데 주민들이 쑈하지 말라고 야유를 퍼붓는 장면에선 수강생 모두가 표정이 일그러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토론회를 하면 처음에는 갈등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믾다고 합니다.
모두가 악도 아니고 선도 아닌사람들 ....그냥 좀 의견이 다를 뿐인데 자칫 투쟁으로 나갈 수 도 있다는 겁니다
빵을 나눠주는데 공정한 방법에 대해 수강생들의 갑론을박 토론하는 과정 중에 웃음도 많고 재미있었네요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토론도 햇는데요. 결국 선악을 가리는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으로 소음을 줄이는 것,
서로가 소음을 용인하는 것의 중요성에 촛점이 모아졌습니다
이렇게 첫시간이 마무리 된 후 조별로 각자 자기소개를 했는데 원칙은 이름과 하는 일을 말한 후에
1. 오늘의 컨디션 점수, 2.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3. 교육에서 가져가고싶은 것을 발표했습니다
조별로 이야기하는라 교실이 시끌벅적했네요.
그리고 조별로 교육규칙을 정해서 발표했는데요. 결과는
-재미있게 공부하자(1조). -솔직하자(2조). -끄덕끄덕(3조). - 경청(4조) 입니다
PQ게임을 하며 1조와 2조, 3조와4조가 협상하는 것을 실습하며 배웠습니다. 결국 원원게임을 하면 점수가 올라가고 서로 신뢰를 잃으면 점수가 마이너스로 치닫는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었습니다
갈등대응의 유형 5가지 타잎을 알기위하여 각자 설문지를 기입한 후에 테스트 결과에 따라
1경쟁형 2회피형 3협동형 4양보형 5절충형 으로 나눈 후에 같은 타잎끼리 모여서 자기의 기질에 대한 내용을 적었어요
첫째, 자기유형의 슬로건 또는 이미지
둘째, 자기 유형의 장점3가지와 단점3가지
셋째, 꺼리는 상대 유형이 어느 유형인가, 이유3가지를 쓰고 그 유형의 말투나 동작 자세를 쓰고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 세가지, 그리고 서로 잘 지내기위한 방법을 세가지 쓰라고 합니다.
아래는 그 결과를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나온 결과를 보면서 픽픽거리기도 했지만, 서로가 쳐다보며 웃다가 반성하다가 그러더군요.
같은 유형끼리 앉아 서로 동질감을 확인하며 보는 것도 흥미로웠고, 자기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협상이니 갈등해결이니 일상사에서 수시로 다가오는 일들인데요.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럴수록 방법을 잘 찾기위해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다짐하며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