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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9 누리마축제

이예경 2018. 1. 31. 14:21

이예경 본인이 과천문협 홈페이지에 올렸던것 복사했음

http://cafe.daum.net/penmadang/7DgA/385



어제는 누리마 축제(217.10.6~2017.10.9) 폐막식에 참여했다
누리마축제는 해마다 열리는 과천의 21회 축제로 말을 주제로 하지만
문화예술관광을 중심으로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과천문인협회 회원들이 폐막식 퍼레이드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두루마기나 한복을 입고 오라고 했다
과천예총 산하 8개 단체들이 제각각 개성을 살려 옷차림 공연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1차모임장소인 예총사무실에 도착하니
한복이 곱다고 젊어졌다고 야단들이다
먼저온 회원들이 훼이스페인팅을 하고 있다
처음해보는 이들이 많아 거울보며 히히웃고 서로보며 또 웃는다.
풍선, 말, 꿀벌, 꽃, ... 도안이 다양하다
나는 오는뺨엔 꽃을 왼뺨엔 꿀벌을 그려넣었다 
 
2차모임 장소는 식당
한복에 훼이스페인팅 차림 일행이 들어가니
환호가 쏟아진다. 생활의 변화가 즐겁다.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젠 어딜가나 원로급이라 조심스럽다 
 
3차모임장소는 과천역7번출구앞 정자.
한복을 안입고온 사람들이 선비복차림을 한다
새하얀 두루마기에 갓을 쓰는 것.
가족이 온 집은 유모차를 끌고 오기도하고
다같이 갓쓰고 온가족이 선비 두루마기차림 
 
시간 여유가 있어서 희희낙낙
밀린 얘기들 하면서 심심치않다
풍선 들고 시가행진이 최종목표지만
회원간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교가 되고 새로운 경험도 나누게된다 
 
시가행진은 과천역7번출구에서
정부과천청사역3번출구까지 걸었다
중간중간에 춤추는 단체 소리지르는단체...
무용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와는 달리
유독 문인협회와 사진협회 미술협회 회원들만 조용하다 
 
시가지는 교통통제가 이루어져
그 많던 버스도 택시도 자가용도 안다니는
넓디넓은 길 한가운데서
마음껒 웃고 떠들며 자유를 맛보았다
일탈이란게 이런 재미구나 했다

   과천시장님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