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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8 신생아 만3일

이예경 2017. 9. 17. 01:38
애기는 생후 만3일이지나갔다
모유를 먹어선지 한시간에 한번씩 먹겠다고
울기도하지만
옹알이 비슷한게 늘어간다 
 
울때마다 소리가 조금씩 다르고
옹아리소리가 매번다르고
무슨 말을하려는지 내가 다알겠다 
 
옛날에는 애기가 왜 그러는지
뜻을 몰라 답답한적도 있었던거같은데
지금은 어떤소리도 말로들리고
뜻이 알아지니 너무 재밋다.  
 
내가 나이들어 그런가보다.
이런게 노인삶의재미가 아닐까 
 
한편으로는 생후 얼마되지도 않은 애기지만
의사표현에 열심히 최선을다하는 모습이
애잔하고 신기하고 대견하다 
 
인간은 영물이라더니 ...
그말이 자꾸만 떠오른다

산모가 하는말: 애기가 툭하면 동네떠나가게울어제끼고 울음 멈추는게 잘안되니 애기엄마가 하는말이 그전엔 남의집애기 우는걸보고 항상 애엄마가 애기에게뭔가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단다.....출산안해본사람들은 모를꺼래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