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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친정집 살구

이예경 2017. 9. 17. 00:10
살구철이오면.





뒷맛은 어찌 이리도 개운한지요~
항상생각나는.
팔판동친정집안마당. 
 
살구열매들
푸짐하게는못먹었어도.
살구향은매년,
찐ㅡ했는데...  
 
연두색 쬐그만 살구열리면.
언제 커지려나. 언제 익으려나
아침저녁으로 지날 때마다
보고 또 보던 생각나네요. 
 
장대로 살구를 따주시던
키 큰 울아버지
꿈에라도 뵙고싶어라 
 
시다 시다 침이 쭈루루
단숨에 3개나 먹었네요
뒷맛은 어찌 이리도 개운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