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을 시작한지 2달이 넘었다
매일 끄적거리지는않아도
머리속으로는 계속 지난일들이 뱅뱅돌아간다
6.25동란 부산피난지에서
이산가족이던 아버지 만나서
철없지만 사랑과 기대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지내던 유아시절
공부를 잘한다며 칭찬받으며
동생들이 하나둘 셋으로 늘어가고
착한 큰언니노릇하던 초등시절
엄한 부모님과 집과 학교밖에 모르고
독서에 심취하고 어머니각본대로
내역사중에서 중세시절이던 사춘기시절
우물안개구리가 우물밖에 나와
세상구경하며 신발이 닳도록 다니고
다방면으로 공부를 많이했던
그리고 한껒 이상이 높았던 대학시절
미국유학준비하며 교사생활하며
저녁엔 학원다니며 향학열을 불태웠지
시집갈생각은없고 먼나라갈생각뿐이었네
71년4월 한옥 친정집 때마침
수리하는데 총책임 사장님이
나를 눈여겨 보셨던가봐
수재로 소문난 이웃집총각이
미국유학가는데 신부감을 찾는다고
자기가 중신을 서보겠단거.
긍정적 부모님덕에 첫선보게되었네
나는부모님과 저쪽은 어머님과
인사동 스타다방에서 5월말에 만났지
그는 울산에서 근무중이라네
열흘만에 받은 신랑감의 편지
부모님이 더 흥분하여 열어보니
주말에 만나자는 내용
얼싸 됐다 기뻐하시네
주말마다 만났고 8월 초에 결혼식
시댁에서 살다가 8월말에 신랑이 도미.
나는 계속 시댁에서 지내다가
이듬해 2월 도미
비행기를타니 친정식구들과 이별
언제다시만날수있을까
언제올지모르는 대한민국과도 이별
도꾜까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이역만리 오로지 신랑 하나뿐인 곳
생각하다잠들어 알라스카라해서
신천지로 가는 실감
그렇게해서 신랑을 다시 만났고
미국 대학 커플아파트에서
나의 신혼생활이 시작되었다
매일 끄적거리지는않아도
머리속으로는 계속 지난일들이 뱅뱅돌아간다
6.25동란 부산피난지에서
이산가족이던 아버지 만나서
철없지만 사랑과 기대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지내던 유아시절
공부를 잘한다며 칭찬받으며
동생들이 하나둘 셋으로 늘어가고
착한 큰언니노릇하던 초등시절
엄한 부모님과 집과 학교밖에 모르고
독서에 심취하고 어머니각본대로
내역사중에서 중세시절이던 사춘기시절
우물안개구리가 우물밖에 나와
세상구경하며 신발이 닳도록 다니고
다방면으로 공부를 많이했던
그리고 한껒 이상이 높았던 대학시절
미국유학준비하며 교사생활하며
저녁엔 학원다니며 향학열을 불태웠지
시집갈생각은없고 먼나라갈생각뿐이었네
71년4월 한옥 친정집 때마침
수리하는데 총책임 사장님이
나를 눈여겨 보셨던가봐
수재로 소문난 이웃집총각이
미국유학가는데 신부감을 찾는다고
자기가 중신을 서보겠단거.
긍정적 부모님덕에 첫선보게되었네
나는부모님과 저쪽은 어머님과
인사동 스타다방에서 5월말에 만났지
그는 울산에서 근무중이라네
열흘만에 받은 신랑감의 편지
부모님이 더 흥분하여 열어보니
주말에 만나자는 내용
얼싸 됐다 기뻐하시네
주말마다 만났고 8월 초에 결혼식
시댁에서 살다가 8월말에 신랑이 도미.
나는 계속 시댁에서 지내다가
이듬해 2월 도미
비행기를타니 친정식구들과 이별
언제다시만날수있을까
언제올지모르는 대한민국과도 이별
도꾜까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이역만리 오로지 신랑 하나뿐인 곳
생각하다잠들어 알라스카라해서
신천지로 가는 실감
그렇게해서 신랑을 다시 만났고
미국 대학 커플아파트에서
나의 신혼생활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