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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中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플라시도 도밍고

이예경 2009. 7. 10. 23:49

토스카中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플라시도 도밍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부릅니다.
그는 3테너 중 한명이고 레제로, 리릭, 드라마티코 거의 모든 테너 영역에 뛰어난 가수 입니다.
그는 원래 바리톤(목소리가 중후하고 좀 굵은음성의 성악가 테너와 베이스의 중간)으로 데뷔를 해서 그런지 파바로티 보다는
고음에는 조금 취약하나 극적해석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테너입니다.
그에 비해 파바로티는 극적해석은 좀 약합니다.

별은 빛나건만이라는 아리아는

오페라 토스카 마지막 제3막에서 화가 카발라도시(테너)가 처형되기 직전 편지를 쓰다가 애인 토스카와의 추억에 잠긴 채 부르는 노래입니다. 나단조의 느린 템포로 처음은 "저 별이 반짝이면 안개 고요한 수렛소리 들리며 조용히 날 찾아오는 그 어여쁜 임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속삭이듯 흐르다가 점차 격렬해집니다. 명쾌한 선율인데도 음의 장단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곡입니다.

제가 이 영상을 보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도밍고의 열창을 보고 성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요.

자 그럼 여러분도 감상하시죠.




 E lucevan le stele(별은 빛나건만)


E lucevan le stele... 
별들은 반짝이고
 

e oleszava la tera. 
대지는 향기로운데

stridea l'uscio dell'oto...
저 화원 문을 열고

 e un passo sfiorava la rena...
가벼운 발자국소리 났네...
 

Entrava ella, fragrante, 
또 나를 알아 준 것

mi cadea fra le braccia...
향기론 그대였네...

 

Oh! dolci baci,o languide carezze,
오! 달콤하고 뜨거운 그 입술로

 mentr,io fremente
날 떨게 하고

 le belle forme disciogliea dai veli !
고운 그 몸 베일을 벗어버렸네!

 Svani per sempre il sogno mio d'amore...
사랑의 꿈은 영영 사라지고

 l'ora e fuggita 
절망속에서

 e muoio disperato...
나 이제 죽게 되오

e muoio disperato!  
나 이제 죽게 되오!

 E non ho amato mai tanto la vita,
아 죽게된 이제 생의 귀함 나  이제 깨닫네

 tanto la v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