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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엄니방문

이예경 2017. 9. 17. 01:28




안심이되었다
94세어머니께세배드리러다녀왔다
원래매우검은편이셨는데 방에만계셔서그런지 피부가새하얗고해맑아보였다
6.25때이야기를꺼내니
갑자기얼굴에서빛이나며
당시에겪었던일들을
생생히기억해서자세히말씀하셨다
어눌하던발음을알아듣기어려웠던
지난번과달리 이번엔대화가편했다
오래묵은기억일수록생생하신가보다
요즘식사도잘하시고
팔다리에힘이생겼다고해서
안심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