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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어머니병원

이예경 2017. 9. 17. 00:35
화욜엔 독서모임가는날
룰루랄라 아침일하며 분주하게돌아간다 
 
그런데 따르릉 전화소리
어머니가 욕실앞에서 스르륵 쓰러지셨댄다 어쩌나 
 
부랴부랴 아침해먹고
매실장아찌 머우장아찌등
밑반찬이니 달래무침 씀바귀무침등 이것저것챙겨서 친정으로 항했다 
 
먼저온 동생이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고 간 사이 나는 빈집에 도착하여
국을 끓이고 점심식사를 준비한다 
 
어머니 좋아하시는 국물
다시마 북어대가리 껍질 디포리 멸치 파뿌리를 넣어 팔팔끓인다 
 
한시간후 어머니 도착
겉보기엔멀쩡하시다
같이식사하고놀다왔다 
 
그러니율목을못갔다
율모독서회원들은그새공부많이했겠지
노인돌봄이우선인나는
세상일모두차선이될수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