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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표지모델로 선정된 박근혜
이예경
2012. 12. 10. 02:14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오는 17일자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7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타임은 '강력한 지도자의 딸'이라는 제하의 커버스토리와
함께 '역사의 후예'란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에는 "만약 박근혜 후보가 12월 19일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은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이라는
최소한 한가지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7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타임은 '강력한 지도자의 딸'이라는 제하의 커버스토리와
함께 '역사의 후예'란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에는 "만약 박근혜 후보가 12월 19일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은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이라는
최소한 한가지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박 후보는 그 동안 재벌과 기득권층과 친하다고 인식되어 온 새누리당을 바꾸어 일부 보수층의 반발을 무릅쓰고라도 국민 대다수가 요구하는 개혁을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박 후보가 최근 중소기업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공약들을 내놓았는데 이는 일부에서는 박 후보가 당선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박 후보는 '정치인이 한 약속은 반드시 시켜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타임은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를 대행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해왔던 것과 지난 1979년 고(故)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박 후보가 '휴전선은 안전한가요?'라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수행했을 때 박 후보가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외국 고위 인사들과 만나는 등 호의적 반응을 얻었다는 점을 강조키도 했다. 그러면서 "앞서가고 있는 박 후보나 추격하고 있는 문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유권자들이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를 잊거나 혹은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