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토요일 5시 중복이 지나 한참 후덥지근한 저녁에 어떤 이들은 가족과 함께 피서 겸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으로 모였습니다. 크로스오버 무용극인 "벽을 뚫고 나온 꽃" 공연을 남녀노소가 대면으로 한데 모여 감상하였습니다 "벽을 뚫고 나온 꽃" 공연의 내용은 과천시 향토유적3호로 조선시대 삼강행실도에 기록되어있는 벽상갈화(정성을 다하자 벽속에서 피어난 칡꽃)의 주인공인 효자 최사립의 설화가 원작입니다. 역경을 헤쳐나가며 부모님의 병을 치유하기위해 칡꽃을 구하러가는 모험이야기에요. 하늘이라는 현재의 인물로 재설정하여 '아름다운 세상은 모두 함께' 라는 시대의 상황과 사랑과 배려, 협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조선 중종 때 삼강행실도의 벽상갈화(벽에서 칡꽃이 피다)라는 효자의 이야기를 동화로 각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