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자살

이예경 2011. 3. 23. 20:12

자살

 

서론

mass media를 통하여 자살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다.

최근에 이르러 부쩍 그 빈도가 높아져가는 것같다.

 

알려진 탈렌트, 정치인, 학자, 이름 모를 젊은이로부터 노인까지,

사회 각계각층 사람들, 남녀노소,

생명을 가진 모든 이들이 자신의 목숨에 대하여 자기에게 선택권이 있는 양,

일을 이루고 마는 모양을 보인다.

인생에 대한 각기 다른 가치관이 이에 많이 관여하기도 하겠다.

 

 

동기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객관적인 추측의 풀이도 다양할 것이지만,

그 주관적 처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빈곤으로 인하여 육신의 힘을 얻는데에 고통 받다가 그 고통이 지속되면 정신적 고통도 함께 받게 된다.

드디어는 견디기 어려워 목숨까지 끊게 되는 일을 본다.

 

자존심의 지탱이 더 이상 지속 안되어 자결하는 것, 이 때는 각 분야에서 그 사회, 국가에서 지위와 계급이 높은데 따라 자존심의 저해도 더 심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치인들이 금전적 결백을 주장하는 막다른 골목에서의 해결책으로서, 자타가 인정하는 저명 학자가 그 이상 자기 존재가치를 부정함으로써 하는 자결, 유명, 무명 탈렌트들이 실력발휘 기회가 부여되지 않은 처지에서 비관하는 자살, 힘이 약해진 의지가지 없는 노인들의 비관 자살등 예를 보아 왔다.

 

민족에 따라 일본인은 예로부터 무엇이 잘못 되었을 때 사과와 책임을 진다는 등의 대의명분으로, 또는 자존심을 지켜야하는 생각등으로  활복자살하는 용감성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배신당함도 일종의 자존심에 관여되기도 하겠시만 연인 사이의 배신으로 갈라지게 되는 슬픔롸 쓰린 마음에서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얼마든지 또 좋은 일이 생겨 과거에 크게 생각되던 일이 아무런 일도 아닌 것으로 올 날이 곧 올 것이다.

 

평범하게 보이던 사람들이나 위에 거론한 사람들이 '우울증' 이란 병명아래 치료 받아왔다는 사람들, 혹은 의사 진단은 내려지지 않았어도 일상생활에서 '우울증'을 알아왔다고 보인 사람들의 자살을 생각해본다.

 

우울증이란 경우에도 자살이란 행위는 그대로 이루어지기도 하겠지만 약물, 술이란 알콜성분의 힘으로 그 과감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살이 더 쉽게 행하여지는 경우와 아닌 경우

종교인이 아닌 경우에는 지식등 여러 수단으로 수양하며 생활는데서 난국에 부닥쳤을 때 고민하며 번뇌를 거듭할 것이다.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온갖 지성과 이성으로의 열심한 판단 결과, 삶을 포기해야 한다는 종착점에 이르는 것 같다.

 

옛부터 한강에 뛰어들려 할 때 왜정시대에 일본어로 쓰여진 "잠깐 기다려라." 하는 팻말을 보고 자살을 멈춘다는 말도 있듯이 누군가가 그들의 자문의 대상이 되면 참으로 다행할 것이다.

근래 스스로 정신신경과의사를 찾아다니며 심리적, 정신적 상담을 하고 있는 형명한 사람들도 많이 눈에 뜨인다.

골몰히 생각해온 끝에 결정한 일이라면, 그 시점에서 영영 끝나는 육신적인 죽음을 택하지 않고 조금만 더 생각하여 살아보면 머지않아 비록 같은 환경에서라도 긍정적으로 적응할 길이 많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살아나가는동안 물질적, 정신적 혜택이 차차 돌아오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가톨릭을 포함한 기독교신자, 불교, 유교등 모든 종교를 총 망라하여 종교 속에서 살아나가는 사람들은 비신자에서보다 난국에서 잘 헤어날 수 있으리가고생각된다. 평소에 꾸준히 닦아온 고뇌에 대한 참을성과 그 고통을 통해 오히려 은혜를 입었음에 대한 경험, 혹은 잠시 번뇌 속 무감각 상태에서 얼마간을 조용히 살아가는 중에 시간이 지나면 좋은 생각이 떠올라 엉킨 실마리를 찾아 잘 풀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Christian의 입장에서는 첫째 자살이란 비록 자기의 몸이라도 하느님이 창조하시고 다른 사람과 똑 같이 사랑하고 계시는 생명체이므로 자기 몸이라고 하여 함부로 할 수 없음은 알고 있다. 또한 자기 몸에 잉태된 태아라고 할지라도 그의 몸에 탄생케 하신 그와 또 다른 한 개체인 생명체이니 낙태행위가 곧 살인행위이다.

 

 

자살의 결과에 대한 영향비종교인이나 종교인이나 인간이란 존재임에 두 클 것이다.

쉽게 말하여 살려고 아등바등 고생하며 노력해왔는데 순식간에 자기 목숨을 끊는다는 일은 너무도 애석한 일이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이해도 하여보고 싶지만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자살하는 본인은 영영 다른 나라로 간다고 하여도 뒤에 남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사기는 많이 떨어지게 된다. 함께 살면서 격려로써 용기와 힘을 못 주었다는 죄책감도 느끼게 된다. 가깝게 생활했을수록 더욱 그렇다.

 

 맺음말

 

유아기, 청소년기를 거치는 중에서 가정과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도 암암리에 함께 학문 외에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날이 발전하는, 문명의 발전 혜택과 더불어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병행하여 성장해 가는 좋은 사회와 국가가 되어 자살이 줄어들어 이러한 불행한 일들을 눈앞에 안 보게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다.